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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3. 3. 16. 21:34
[연극] 파우스트 개발/Curio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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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Curiosity) : 무언가를 알거나 배우고 싶은 강한 욕구
파우스트 연극 보러가기 전 파우스트 알아보기

발견

스터디를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혜화역에서  파우스트 지하철 광고를 보았습니다. 검은색 배경에 배우들의 눈빛이 강렬한 게 끌렸고 포스터의 텍스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

 

당신의 영혼을 걸고 내기를 할까요?

 

출처: 네이버 예매

날짜도 좋았고, 파우스트를 어디선가 많이 보고 들었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네이버로 검색했고 볼프강 폰 괴테를 보고 바로 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53701

 

네이버 예약 :: 연극 <파우스트>

2023.03.31 ~ 2023.04.29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booking.naver.com

배우는 박해수 밖에 모르고, A석도 44,000원 그리고 딱 마지막 조기 예매 할인까지 받아서 3만 8천 원대로 예매하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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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개

“내기를 할까요? 당신은 결국 그 자를 잃고 말 겁니다.” 악마 메피스토는 평생을 학자로 살아온 파우스트를 두고 신과 내기를 한다. 파우스트는 인생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요구하는 메피스토의 거래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마법의 약을 마시고 젊어진 파우스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녀 그레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메피스토의 능력을 빌어 그레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여 결국 그녀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파우스트

파우스트는 무엇인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2부로 이루어진 희곡입니다. 그레트헨이 등장하는 제 1부와 헬레나가 등장하는 제2부로 나뉘며 1부는 괴테가 어렸을 때부터 집필하였고, 58살에 완성했으며 2부 집필은 82살 때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독일 문학사의 거대한 기둥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학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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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연기를 위하여 쓰인 문학작품

'파우스트'는 르네상스 시대에 실재한 마법사의 이름인데 이 마법사의 전설이 민중 소설로, 학식과 재주가 뛰어난 한 남자가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고자 악마와 계약하고, 파멸에 이른다는 이야기는 당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악마와 계약을 맺는 이야기는 중세시대에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은 ‘유혹에 빠진 대가로서의 징벌’을 강조하며 기독교 교리를 전파하는 데 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래서 괴테는 어린 시절에 파우스트를 친숙하게 접하였고 이를 소재로 사용하였습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고전파의 대표자이자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독일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법학을 공부한 황실 고문관이었던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이었던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 사이에서 부족할 것 없는 교육을 받고 자랐고 어렸을 때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괴테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2000권에 달하는 법률 서적을 비롯한 각종 문학 서적을 거의 다 읽을 정도로 독서량이 상당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학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문학 강의를 더 열심히 들었고 학교를 졸업 후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지만 문학에 더 사로잡혔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드라마의 전통적인 규범으로 여긴 프랑스 고전주의 극을 따르지 않고 영국의 셰익스피어 극을 모방하여 작품을 내었고 왕까지 논쟁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후 괴테는 독일에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합니다. 괴테의 삶에서 1년 9개월 이탈리아 여행이 인생 포인트가 되었고, 고대 예술에 대한 감동을 받았고, 고대 미술의 조화와 균형, 절도와 절제의 정신을 자기 문학을 조절하는 규범으로 삼아은 고전주의를 지향하게 되며, 중단된 파우스트에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괴테의 파란만장한 삶이 더 있지만 생략하였습니다.

주제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영혼 구원에 관한 총체적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연극 포스터에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로 알아보는 파우스트

  • 영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6237
  • 책 
    http://www.yes24.com/Product/Goods/75452263
  • 음악 
    파우스트 교향곡 :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A%B0%EC%8A%A4%ED%8A%B8_%EA%B5%90%ED%96%A5%EA%B3%A1
    https://www.youtube.com/watch?v=okxAt5zmrVo
  • 유튜브 소개
    https://www.youtube.com/watch?v=9LEdS5XmIYo
    https://www.youtube.com/watch?v=KPOq-hcyW_o
  • 파우스트 칵테일
    https://www.masileng.com/challenge/177
  • 연극
    파우스트의 새로운 관점 메피스토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5286606025616&mediaCodeNo=257

기대

자기계발서, 아티클을 읽을 때 볼프강 괴테의 명언을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글귀는 없지만 휴대폰 캡처 폴더의 이미지를 나열하면 꼭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줄거리 정보는 연극을 보러 가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살짝 훑고 제대로 파고들지는 않았는데 온몸을 갈아서 아웃풋을 내려는 제 모습이 보여서 은근히 피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줄거리랑 배경을 숙지하고 연극을 보면 더 많이 성찰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가에 물을 떠 와야 하는데 손만 있는 사람과 양동이를 가져가는 사람 누가 더 많이 물을 떠올 수 있을까요? 하는 질문이 절로 생각납니다. 


그리고 괴테 소개글을 보니까 괴테의 삶도궁금해집니다. 로마 여행을 가서 시스티나 대성당에 가서 미켈란젤로의 벽화를 꼭 감상하고 싶었는데 오늘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일화를 보니 이탈리아의 고대 미술의 힘은 어떤 힘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 많이 생깁니다. 


 

중세시대의 파우스트 전설도, 제가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 게임 및 판타지 소설에서 한 번은 봤을 소재이고 지금도 웹 소설, 웹툰 등 흔하게 사용하는 플롯일텐데 원본도 궁금해집니다. 

 

참고사이트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kw&x_csa=%7B%22isOpen%22%3Atrue%7D&pkid=269&os=29671252&qvt=0&query=%ED%8C%8C%EC%9A%B0%EC%8A%A4%ED%8A%B8%20%EA%B8%B0%EB%B3%B8%EC%A0%95%EB%B3%B4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A%B0%EC%8A%A4%ED%8A%B8_(%EA%B4%B4%ED%85%8C)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56543&cid=40942&categoryId=32864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37465.html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51426 http://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14881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6237 https://www.youtube.com/watch?v=9LEdS5XmIYo https://www.masileng.com/challenge/177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A%B0%EC%8A%A4%ED%8A%B8_%EA%B5%90%ED%96%A5%EA%B3%A1 https://www.youtube.com/watch?v=KPOq-hcyW_o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5286606025616&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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