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Curiosity) : 무언가를 알거나 배우고 싶은 강한 욕구
반주하기 좋은 '닭한마리' 알아보기 |
발견
인터넷에서 '닭한마리'는 서울 음식이다. 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계속 기억하고 있었고 작년에 동생이랑 강북 쪽에서 우연히 가게를 발견해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최근에 회사 분들과 함께 반주하면서 닭한마리를 시켰는데 동생과 먹었던 가게와는 다른 맛이 나서 또 처음 먹어본 기분을 느꼈습니다.
닭한마리
대파, 양파, 감자와 같은 야채와 토막 난 닭과 떡이 함께 큰 냄비에 나옵니다. 양념장이 다진 양념과 부추 생양파, 간장소스 그리고 와사비로 각자 취향에 맞게 양념장을 만들어 먹습니다. 닭고기를 건져먹고 나중에 칼국수와 같은 면사리를 추가하고 죽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육수도 가게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제가 가본 곳은 마늘 맛이 매우 강했습니다. 주로 서울 구도심 지역인 종로, 동대문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삼계탕과 다른 점
닭한마리와 삼계탕이 다른 점은 삼계탕은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끓여서 만드는데 닭한마리는 토막나서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전골 형식으로 먹기 때문에 국물 깊이부터 다릅니다. 그리고 닭한마리는 개개인이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제조해서 먹기 때문에 닭고기 국물맛으로만 승부보지 않습니다. 또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서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사리에 따라 국물의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유래
정확히 무엇이 기원인지는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닭백숙을 빨리 먹으려는 손님들이 "닭 한 마리 주세요!"라고 말하던 것이 굳어져 그대로 '닭한마리'가 고유명사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가설로 완성된 음식을 내놓는 것이 아닌 일단 초벌로 내놓고 손님이 직접 끓여 먹도록 했다는 말이 있는데 많이 그럴싸합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곳에서는 닭백숙이 거의 국물이 없어서 이 유래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국물이 없는데 어떻게 닭한마리가 될 수 있지 했는데 친구와 대화에서 친구의 닭백숙은 뽀얀 국물이 한가득 있는 음식이라고 하길래 닭백숙도 지역마다 요리법이 차이 날 수 있겠구나를 깨달았네요.
먹어본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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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방대가삼계탕 강남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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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이트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8B%AD%ED%95%9C%EB%A7%88%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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