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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클래스 펜드로잉 수업을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바로 작업이 시작됩니다.

오늘 그릴 것은 이탈리아 여행에서 찍은 시에나 도시의 푸블리코 궁전의 불 켜진 모습입니다.
실제로 시에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푸블리코 궁전 야경이 그림을 몇 점 봐서 그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릴 도화지에 비례를 찾을 그리드를 그립니다. 큰 것부터 그려야 하는데 하늘과 바닥선을 잡고 건물의 층을 그려 안정감을 찾습니다.
열심히 그려보지만 포물선 같이 곡선 입체감 주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직각의 입체감은 표현이 됐는데, 곡선 입체감은 표현을 못했습니다 ㅠ


샤프로 그린 것을 펜으로 다시 한번 그린 후
지우개로 살살 지워줍니다.

색연필, 마카, 수채화 선택할 수 있었는데
평소에 하기 힘들 수채화를 선택해서
약간 팁을 받아 색칠했지만, 오마이갓 원하는 대로
감성이 나오진 않습니다.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하늘과 그림자로 명암을 넣어주셔서
마무리를 해주십니다.
스킬은 없어도 여행에서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고 싶은
그 마음으로 꼭 표현하고 싶다. 하는 부분은 절로 그려져서
즐겁게 그렸습니다.
관찰할수록 더 볼수록
디테일이 살아나는 게, 제일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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