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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려오면 체력 관리 겸 주로 하는 산책 코스에 큰 다리가 있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들이 꽤 화려하고, 낮에는 투명 강화 유리가 다리 중앙 밑 부분에 있어서 스릴 있게 강물이 흘러가는 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다리의 기둥 벽면에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림, 글귀, 시, 반야심경 등 다양하게 서예로 표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이 서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새 주된 관심사기도 하고, 템포라는 단어와 진중한 글씨체를 만나니까 묘하게 더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중간중간 유명한 시 글 귀도 보았고, 개인의 바람이 듬뿍 담긴 다짐도 많이 봤습니다. 매번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전시되고도 많이 지나쳤었는데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건강한 에너지를 많이 받았네요 😀 전부 다 참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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