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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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ES24

독서기간

독서진행 : 24-62% (ebook)

 

오늘의 메모


- 비교의 함정이 있다. 남의 꼭대기만 보고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바닥은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 바닥은 자기만 안다. 비교는 자시만 아는 바닥과 타인이 보여주는 꼭대기와의 대화다.
- 누구도 나 대신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내가 이룬 비교 불가한 가치로 스스로 당당해야 한다.
- 가끔 누군가 함부로 나를 비교하거나 스스로 비교하는 생각이 들 때를 대비해 내가 뭘 하고 살았는지 노트에 쓰고 머리로 외우고 입으로 말해보기를 추천한다.
- 남과 비교하면서 나를 '비교 지옥'으로 몰고 갈 것인가, '성장 기회'로 삼을 것인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 부러우면 지는 것이 아니라 질 때까지 부러워만 하는 것이 진짜 지는 것이다.
- 지금 많이 우울하다는 것은 내 안에 잠재된 에너지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에너지의 방향만 돌릴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보자.
- 마흔이 넘어서까지 누군가의 공감과 위로에 의존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남을 위로하고 공감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버려 정작 자기를 일으켜 세우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위로해준 대상을 원망하게 된다.
- 가까운 사람이라도 나를 일으켜줄 '의무'는 없다. 서운할 순 있겠지만 그것이 그의 '책임'은 아니다. 어른이 된 나를 위로하고 다시 일으켜줄 책임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나'밖에 없다.
- 10년이 걸려도 내 속도대로 나답게 가겠다고 결심하자. 그래야 나다운 인생을 만드는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 타인에게 보여주려고 빨리 결과를 내는 데 집착하지 말고, 처음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내 길을 가야 한다.
- 나만 희생하는 억울한 원칙이 통하는 이유는, 내가 나의 정당한 권리를 너무 쉽게 포기하고 가족의 부당한 요구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쌓이면 우울증이나 울화병이 오고 만다.
-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애를 써야 한다.
- 가족에게, 절친 한 명에게, 자녀에게 의지하지 말고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가자. 지금부터 끊어진 관계를 잇고 채워나가자. 그것이 진짜 지혜롭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지금 주어진 일에 벌려놓은 일에 

많은 비교를 했고, 한심했고 그럼 그렇지하며 자기 비하를 한 시간들이 있었다

책을 읽어서가 아니라, 그냥 멈춰서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정말 진짜로 즐길 수 없다면 내 앞에 있는 훌륭한 지식들이 정말 내 것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저절로 생겼다

억지로 암기하고 집어 넣어서 시험을 치고 나면 시험을 친 다음에 나는 이 걸 잘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안하는 것보다 기억은 많이 남겠지만 하루하루 무리하면서 급하게 진도를 빼는 게 ..

내가 처음 시작한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 않은가 싶었다

 

뭔가 계속 누군가에게 보여줘야한다는 강박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뱉은 말에 책임지기 위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꾸만 빠른 결과를 내려고 한다

이렇게 빠른 시간을 보내고 나면 미래의 나는 쓸모 없었네, 허울이야 라고 생각할 것 같다

여태까지 내가 공부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았고 내 세계에 영향을 준 수업들을 생각하면

자유롭게 즐겼고 과감하게 하고 싶은 일들만 몰입해서 진심을 다했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빠른 결과를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나한테 10년이 걸려도 자유롭고 몰입하는 순간을 재밌게 즐기면서 해낼려고 했으면 좋겠다

 

메모 내역

2023.04.11 - [습관/독서]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의 마흔 수업 -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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