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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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21년 4월쯤,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을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특별전 관람하기 전에는 미켈란젤로에 대한 이름은 알았지만 무슨 활동을 했고, 작품이 무엇이었는지 매칭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무작정 보러 갔는데 작품을 보고 이 분의 작품이었어? 하는 것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특별전 중간중간에, 미켈란젤로의 일상 일화들과 작업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일화들을 도손트를 통해서 들으면서 감상하였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수많은 해부학 공부와 드로잉 연습들, 조각을 위해서 직접 채석장까지 가서 조각할 돌을 채굴하는 완성도를 추구하는 모습, 몸이 망가지면서도 작품에 오롯이 집중하여 보이지도 않는 구석까지도 신경 쓰는 디테일을 집착하는 모습. 누군가를 위한 행동이 아닌 본인이 알기에 놓칠 수 없다는 굳건함에 많이 놀랐습니다.

 

디지털로 복원된 모습에도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디지털 영상관에서 실제 시스티나 예배당의 프레스코 벽화의 모습을 보고 꼭 이탈리아에 가서 직접 보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는 부속 성당으로,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조반니 데 돌치가 설계하고 바치오 폰텔리가 건축하였고, 1473년부터 1481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성당 이름은 식스투스 4세의 이름을 딴 것이며, 건물 완공 후 당대 유명한 화가들에게 성당 내부를 장식할 벽화를 주문하였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 뿐만 아니라 보티첼리, 페루지노 등 상당한 화가들이 성당 내부의 벽화를 그렸습니다.

참고자료
아담의 창조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4722&cid=46720&categoryId=46799
최후의 심판 :
https://terms.naver.com/imageDetail.naver?docId=1167211&imageUrl=https%3A%2F%2Fdbscthumb-phinf.pstatic.net%2F2765_000_79%2F20181120183433700_NMG3KWOTK.jpg%2F224522.jpg%3Ftype%3Dm4500_4500_fst%26wm%3DN&cid=40942&categoryId=33054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29989&cid=63855&categoryId=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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