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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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들었던 노래

몬스타엑스 기현 - youth

https://youtu.be/j0Zem0Es8c0

에스파 - 쉬어가도 돼

https://youtu.be/-ngSsr0MXZI

외규장각

외규장각은 정조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입니다. 왕립 도서관의 규장각 부속 도서관 역할을 하였습니다. 왕족 주요 행사 관련 내용을 정리한 의궤를 비롯해 천 여권의 도서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병인양요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많이 약탈당했고, 불에 타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외규장각 안을 들어가면 의궤의 모습과 병인양요 관한 이야기와 약탈당한 서적 반환 요청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의궤의 모습을 보면 딱 정리되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 당시 백업도 존재해서 사용하는 건, 덜 화려한 색감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고궁 박물관에서도 의궤 관련된 걸 봤었는데 그때도 줄 맞춤과 화려함과 그 시대에는 드론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렸지,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명절 차례 지낼 때도, 항상 차례상을 사진으로 찍어두지만 매 번 올릴 때마다 이게 맞네, 저게 맞네 싸우는데 옛날에 국가 행사하면서 얼마나 싸우고 그려서 보관했을지.. 책임자는 큰일 났겠죠.

외규장각 뒤편에는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강화도의 푸릇푸릇한 모습이 잘 보입니다. 적당한 소나무 밑에 앉아서 노래를 들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햇살을 즐기기 좋습니다. 많은 걱정들이 한순간에 아무렇지 않고 편안해집니다.  

복잡한 서울에서 조금 벗어나면 귀는 조용하지만 눈에는 푸릇푸릇하며 활기가 넘치는 경관이 보입니다. 시간 내어 자연의 생동감을 많이 보러 다녀여겠다는 다짐이 생깁니다.

참고사이트
https://naver.me/5Cp940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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