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출처 : YES24

독서 진행상태 : 90-100% (ebook)

독서기간 : 2022-11-30 ~ 2022-12-27

 

오늘의 메모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고 싶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혁신이 될 거라고, 명확하게 결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막연하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순간순간에 하고자 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했을 뿐이라는 것

 

'뭐가 될 건데? 해서 뭐하는데? 뭘 이루고 싶은데? 왜 이렇게 애쓰는데?'

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도 왜 그러는 지 모르기 때문에 마땅한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냥.. 재밌어서 라고 대답하지만 스스로 위축되고 나는 왜 그럴까? 동굴에 갇혀버리게 된다

 

하지만, 하다 보면 재밌고 내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군가의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하는

마음이 자꾸 생긴다. 그러면 열심히 만들게 된다

 

현실적으로 내 손에 돈으로 남기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과는 거리가 참 멀다

오히려 부질없다, 현실성 없다, 배부른 소리, 이상주의자라는 평가를 많이 듣는다

 

이런 소리들 속에서 오랜만에

책 속에서 "왜 이래선 안 돼?" 에서 "거봐, 이게 더 낫지?"까지 이야기하는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났다